[더 와이어] 월러스
Wallace (스포) 월러스는 존재 자체가 스포다.. 최초이자 최고로 가슴아픈 비극의 주인공, 월러스. 그저 짠하기만 한 월러스.. 풀 네임이 없다는 것 마저 가슴아프다. 박스데일파의 'low rises' 구역에서 마약판매를 하며 동네 고아들과 함께 살아간다. 시골에 사는 할머니도 있고, 개막장이지만 엄마도 있긴 있는데 월러스는 의지할 데라고는 동료이자 친구인 풋(Poot)과 보디(Bodie)밖에 없다. 그랬기에, 조직의 잔혹한 이면에 환멸을 느끼고 방황하다가도 결국 "This is me, yo, right here." 라며 이 곳에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는, 조직의 '약한 고리'로 낙인찍혀 사실상 자신의 가족이라 여겼던 친구들에 의해 살해당한다. 시즌1 중반즈음, 로 라이즈에서 월러스와 ..
the wire
2020. 12. 9. 20:38